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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초] Woodwick 구매 및 간단 사용기
    일상/생활용품 2023. 3. 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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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집에 향초나 디퓨저를 하나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 아는 분에게 추천받아서 구매하게 된 우드윅 향초입니다. 디퓨저는 예전에 많이 써봤으니 이번에는 향초를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양키캔들을 구매할까 했는데, 현재 이걸 쓰고 있다고 하면서 우드윅의 독특한 점이 있다고 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향은 구매페이지를 보고 결정을 했는데 향기강도/추천공간/설명 을 쭉 보면서 고민하다가 블랙체리로 골랐습니다. 향기강도는 4단계로 설명페이지에서 나오는 3,4,5 단계중 중간이고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좋다는 설명이 적당한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크기는 라지/미디엄/미니 중에서 일단 체험의 목적이라서 미니로 골랐는데 써보고 좋으면 큰것으로 고르거나 여러 종류를 구비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니 사이즈의 대략적인 크기는 종이컵 보다 조금 크다? 정도인듯 하고 뚜껑은 로고가 각인되어있는 나무재질입니다.

     

     

     뚜껑을 열면 우드윅의 특징인 나무로된 심지가 있습니다. 이 심지 때문에 불이 붙어있을때 독특한 감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뚜껑의 뒷면에는 간단한 소개와 사용법이 적혀있습니다. 한번 사용할때 3~4시간 정도 켜놓고 심지는 1/8인치 정도 되게 잘라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일단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이제 불을 붙여보겠습니다.


     불을 붙이려고 생각해보니 집에 라이터가 없어서 라이터를 구매해야 합니다. 편의점 가서 일회용 라이터를 살까 하다가 심지가 깊어질수록 불붙이기 귀찮을거 같다는 핑계로 인터넷에서 라이터를 검색하다가 신기해 보이는 전기 라이터를 구매합니다.

     

     

     판매페이지에서는 양초에 불붙일때도 쓰이고 이곳저곳에 사용되는 듯 합니다. 구매후기에는 캠핑에서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정도 화력이 나올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사용방법은 네모난 스위치를 위로 올리면 사용준비 상태가 되면서 하단 램프에 불이 점등 되는데 배터리 잔량이라고 합니다, 안쓸때는 다시 아래로 내려서 안전하게 만들면 됩니다.

     

     

      사용가능 상태에서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사진같이 끝부분에서 전기펄스가 나옵니다. 옛날에 흡연자들 사이에서 빤짝 유행했던 전기라이터랑 동작 방식은 비슷한듯 합니다. 동그란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되고 안전을 위해서 10초이상은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습관적으로 적당히 누르고 있다가 손을 떼는 습관을 들이는게 안전하겠습니다.


     이제 라이터도 준비되었고 진짜로 향초에 불을 붙여봅니다. 살짝 반신반의 했는데 라이터는 잘 동작했습니다.

     

     

     심지에 불이 붙으면 독특한 소리가 납니다. 추천해주신 분은 장작타는 소리같다고 하는데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애매한 소리가 난다가 개인감상이고, 이상한 소리는 아니고 심심하지 않은 소리라서 소소한 재미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향초를 사용하고 나면 심지가 좀 길게 남는데 이거 그냥 두고 불을 붙여도 잘 되기는 하는데 별로 보기도 안 좋고 뭔가 연기도 좀 나는거 같기도 하고 사용방법에서도 잘라가며 쓰라고 했으니 잘라주겠습니다.

     

     

     사진에서 심지부분이 까맣게 탄 상태로 꽤나 길게 남아있습니다. 뚜껑 뒷면에 있는 설명처럼 1/8인치길이로 자를 재서 잘라줄것 까진 없을것 같고 처음 개봉했을때의 길이정도로 대략 잘라냈습니다. 설마 안내된 길이로 지키지 않았다고 큰일이 벌어지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얼추 처음샀을때 심지의 길이와 비슷하게 잘랐습니다. 나무가 타서 숯처럼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가위로 살짝 자를려고 힘주니까 부러지듯 잘렸는데 실수로 너무 짧게 자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신경을 써서 잘라줍니다.


     사용느낌 첫번째로는 판매페이지에서 본 향기 4단계를 샀는데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다고 느껴지고 오히려 처음에 불을 안붙이고 열어만 놨을때 향이 더 강했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퓨저와 다르게 향초는 예전에 사용해보고 아주 오랜만에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식의 차이가 있을수 있어서 좀 더 사용해보면서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심지가 타면서 나는 소리는 장작소리까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재미있는 소리가 나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큰 기대를 하기 보단 그냥 소소한 재미정도로 생각하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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