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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카페] 보사노바 (BOSSANOVA)
    일상/장소 2018. 11.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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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작성된 모든 내용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므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강릉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강릉까지와서 커피마시는데 바닷가에서 마셔야 할것 같아서 해변가 근처의 카페를 가기로 합니다. 예전에 테라로사라는 카페를 방문했는데 괜찮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동하였으나 검색실수로 시내에있는 본점으로 이동하여 일단 안목해변쪽으로 이동하여 찾아보던중 춥고 귀찮아 이름이 그럴싸해보이는 보사노바로 방문했습니다.


     카페는 4층 건물이고 주문은 2층에서 할 수 있습니다. 보슬비도 살짝 내리고 날도 쌀쌀 하니 따뜻한 헤이즐럿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보았을때 독특한 메뉴로 승부하는 그런 카페는 아닌듯 보였습니다. 일단 카페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형태라 풍경자체는 괜찮았습니다.



     주문후 뒤돌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살짝 쓸쓸해보이기도 하지만 넓게 바다도 보이고 가리는 건물도 없고 해서 괜찮습니다. 풍경을 보면서 마실수 있는 바같은 테이블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일행이 있는지라 윗층으로 이동했습니다. 3층은 건너뛰고 바로 4층으로 이동했는데 4층은 담요를 덮고 온탕냉탕 느낌나게 마실수 있는 테라스도 있는데 이미 꽁냥꽁냥 커플분들이 자리를 잡은지라 4층에 있는 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룸은 보통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좌식으로 앉는 공간인데 뭔가 4층은 생활공간으로 쓰려고 만들었다가 그냥 카페로 활용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닥에는 카펫도 깔려있고 해서 도란도란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살짝 스터디 혹은 작업공간으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사진의 창문 넘어로 보이는 공간이 외부 테라스 입니다. 춥지 않을때 오면 바깥공기 쐬면서 좋을것 같습니다.

     

     자리잡고 마신 헤이즐럿 라떼는 따뜻하면서 달달해서 맛있었습니다. 한잔에 4,800원이라 사이즈 생각하면 비싼데 그냥 자리값냈다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는 아니지만 이곳도 나쁘진 않았고 오히려 4층의 독특한 공간을 발견해서 괜찮았습니다. 날이 따뜻할때와서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는것도 괜찮을거 같고 아니면 눈이 막 올때 4층 방에 자리잡고 눈내리는거 보면서 마셔도 괜찮을거 같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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