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가민 비보무브 HR 간단 사용기 - 일상 트래커 -

 4월 말에 수령해서 대략 한달정도 착용하고 사용을 해봤습니다. 처음 제품 구매의도가 상시심박이 가능, 배터리는 3~4일, 스마트폰 알림 지원이었는데 그 부분에서는 충분했습니다. 사용기간동안 주로 사용한 기능은 아무것도 안해도 지원이 되는 수면측정, 상시심박측정에 의한 스트레스 측정, 걸음수 측정, 층수 이동 측정은 기본이고 출퇴근때 사용한 보행 운동, 저녁때 사용해본 달리기 입니다. 

 사용하지 않은 기능이 더 있지만 평소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측정 및 운동기능 활동에서는 이정도로 충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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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플 기본 화면으로 사용자의 전체적인 측정치를 모두 보여줍니다. 현재 심박측정값이나 걸음수, 이번주에 운동한 시간, 스트레스 측정치 등이 요약정보로 표시가 됩니다. 각 항목을 클릭하면 상세화면으로 볼수 있습니다. 

걸음수, 스트레스, 수면측정에 대한 상세화면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각 화면에서 날짜별 상세정보를 한번 더 볼수도 있습니다.

   

 걸음수는 주말에 집에서 뒹굴뒹굴 했더니 급 하락 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걸음수 정보에서 목표 걸음수는 고정적인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동이 일어납니다. 많이 걸어서 목표를 초과하면 상향된 값으로 조정되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다시 하향된 값으로 조정됩니다. 지속적으로 운동강도는 높여주며 최대한 달성했을때의 성취감을 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스트레스 정보는 그날 측정된 스트레스의 평균정보를 보여줍니다. 이건 수면시간도 다 포함이라 진짜 일하는 시간대를 알고 싶으면 날짜별 상세정보를 보는게 더 좋습니다.

 

 수면시간 정보는 짙은 파랑색이 깊은잠, 옅은 파랑색이 옅은잠, 핑크색이 깬시간 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프에 보니 연휴라고 기상시간이 매우 불량하지만 넘어가시면 됩니다. 수면측정이라는게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으로 수행되기 때문에 낮은 심박수의 낮은 움직임이면 수면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조조영화를 보는 중간에 수면으로 측정된 적이 있는데 그것 말고는 생각보다 정확한 수면시간을 측정해 줍니다.

 

 그외에 운동시간은 일반적인 보행일경우 심박수가 높아지지 않기 때문에 중간 강도의 시간으로 잡힙니다. 달리기를 하는경우는 고강도의 시간으로 잡혀서 운동시간의 2배로 계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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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다 보면 가민 Insights라고 해서 측정된 정보를 기준으로 개선 방향이나 목표달성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의 경우는 수면시간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주로 수면에 대한 알림이 자주 왔는데 이것말고도 층수 이동 목표를 연속으로 달성하는 경우는 해당 정보에 대한 알림과 함께 지속적인 목표달성에 대한 알림이 오기도 합니다.

  좌측상단의 메뉴버튼을 클릭하여 메뉴를 표시하면 Insights 메뉴로 들어가면 현재 자신의 활동을 가민을 이용하는 다른 사용자들과 비교해 놓은 정보가 나옵니다.

 

 스텝이나 층수는 50%보다 높은데 수면시간은 많이 낮은 편입니다. 이정도의 간단한 정보를 얻을수 있고 해야겠다~ 정도로 할 수 있습니다.

 

Insights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모든 Insights 보기'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동안 받았던 Insights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면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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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연한 이야기 지만 병원에서처럼 몸에 의료용 기기를 부착해서 시작/종료를 명확하게 측정하는것이 아닌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의 동작을 가지고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측정이 이루어 지지 않거나 측정 시간이 잘못 되는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것 처럼 영화를 보는것처럼 가만히 있는경우에는 수면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고 자면서 착용이 잘못되었는지 어느날은 밤에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은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신체활동 측정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듯 합니다. 이 정보를 의료용정보로 제공하거나 진료시에 판단근거로 활용하는것이 아닌 이상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